단기선교 방문지가 바뀝니다.

2013년부터 시작한 니카라과 단기선교가 올해부터는 에콰도르로장소가 바뀝니다. 갑자기 장소가 바뀌게 된 이유는 선교지 현지 사정때문입니다. 단기선교팀이 방문하면 머물던 선교센터가 신학교를시작하면서 장소 사용에 어려움이 발생했고, Los Solises 교회를섬기던 현지 목회자님도 갑자기 미국으로 떠나시면서 사역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 저희를 돕던 선교사님께서도단기선교 지역을 다른 곳으로 바꿀 것을 권유하셨다고 합니다.

이에 관해 한어회중과 영어회중 단기선교팀 리더들이 기도하고논의할 결과 선교지를 에콰도르로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갑자기선교지를 찾아야 해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감사하게도중남미 가정교회 선교사님들의 도움으로 가정교회를 하려는 좋은선교지를 빨리 찾게 된 것 같습니다. 에콰도르 선교지에 관한 자세한안내는 추후 정보가 모아지는대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한 지역을 꾸준히 섬기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니카라과를방문했는데 갑자기 선교지를 바꾸게 되어 아쉽고 특별히 Los Solises교회의 많은 어린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단기선교팀에서는우리가도울수있는방안을마련해서당분간은계속소통할계획인것같습니다.

기독교가 선교를 강조하는 이유는 복음을 전하는 선교가 예수님이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사명이기 때문입니다(마28:19-20). 그래서많은 선교사님들이 가난과 불편, 때로는 생명의 위험을 감수하고선교에 헌신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땅 끝까지 보내시기 전에 가까운 마을로 단기선교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얻어진 경험을 기초로마침내 땅 끝까지 장기 선교사를 파송하셨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에콰도르 단기선교가 성도님들에게 영혼 구원과 제자 삼기 원하시는예수님의 소원을 구체적으로 이루어 드리는 순종 기회가 되고, 다른사람을 섬기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합니다.

다른 칼럼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