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싱글목장 연합힐링 캠프에 방문 했었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 대부분의 질문이 자신의 진로와 하나님의 뜻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저도 한 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에 관해 오랜 시간 고민한 경험이 있어서 저에게 도움이 되었던 것들을 나누었습니다. 그 날 싱글들에게 나누었던 내용이 도움이 될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소개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가장 좋은 지침서는 성경입니다. 예를 들어 두 가지 선택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을 때 그 중에 성경 말씀에 어긋나는 선택이 있다면 그 것은 피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두 가지 선택이 모두 성경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자신이 잘하거나 좋아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인생의 목적이 섬김인데 하나님과 이웃을 잘 섬기기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야 합니다. 두 가지 선택 중에 특별히 잘하거나 좋아하는 것이 없다면 사역에 도움이 되는 것을 선택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사역이란 가정, 직장 그리고 교회에서 행하는 일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떤 선택이 사역에 더 효율적인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비중이 같은 선택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는 가능하면 손해를 보는 쪽을 선택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리를 가자고 하면 십리를 가주고, 오른빰을 때리면 왼빰을 돌리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마 5:39-42),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 보다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이상과 같은 분명한 선택의 기준을 가지고 있다면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을 선택할 때까지는 하나님의 뜻을 신중하게 찾고 기도해야 하지만, 일단 선택하고 난 후에는 의심하거나 후회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담대하게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선택의 내용 보다는 동기를 보시는 분이시고, 하나님의 사랑은 항상 나에게 최선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