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의 유익

2025-06-08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중보기도라고 합니다. 저는 매 월 첫째 주 월요일에 가정교회 리더이신 김재정 목사님과 중보기도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목회하는 가정교회 목회자 일곱 분과 함께 줌으로 만납니다.

이 모임은 다른 것은 하지 않고 감사제목과 기도제목만 나누고 나누어진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만 합니다. 그리고 기도한 제목을 가지고 한달간 중보기도를 합니다. 한 시간 남짓 가지는 이 모임이 기도를 중요하게 여기는 삶을 살도록 일깨워줍니다.

기도만 하는 모임은 특별히 배우는 것도 없고, 당장 눈 앞에 나타나는 결과도 없다 보니 마치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 같고 시간만 낭비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목회자들도 운동이나 친교 모임 또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모임에는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참석 하는데, 기도만 하는 모임에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영적인 삶을 살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또한 사람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명자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살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중보기도가 이 두 가지를 만족시켜 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중보기도는 하나님과 사람을 이어주는 영적인 다리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기도하는 사람 가운데 이루어지도록 구하고, 사람의 필요와 아픔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기 때문입니다. 중보기도는 사랑입니다. 기도를 통해 다른 사람의 삶 속에 깊이 들어가 그 사람을 대신해서 무릎을 꿇고 아파하고 눈물로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영적인 것과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살도록 지음 받았는데 자신과 환경에만 집중하며 살다 보면 우울증과 같은 마음의 병을 갖게 됩니다. 이런 마음의 병에서 치유 되기 위해서는 시선을 자신에게서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하는데 쉽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중보기도에 전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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