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큰 행사가 두 가지가 있습니다. 5월에 있는 평신도 세미나와 9월에 있을 목회자 컨퍼런스입니다. 평신도 세미나에는 이번이 다섯 번째 주최하는 것인데 북미에서 22명이 참석하기로 했고, 목회자 컨퍼런스는 2013년 이후 두 번째인데 북미와 선교지에서 12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난 2주 동안 목회자 컨퍼런스와 샌디에고 기쁨의 교회 주일설교 그리고 가정교회 이사 수련회에 잘 다녀왔습니다. 3개 지역을 옮겨 다니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분주하기는 했지만 몸과 마음이 재충전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삶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어 집니다. 젊었을 때는 해야 할 일들에 쫓기기 때문에 삶에 대해 깊이 생각을 하게 되지 않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남은 삶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많아지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각을 하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내일부터 미국 산호세에서 가정교회 3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컨퍼런스가 시작됩니다. 1993년 휴스턴 서울교회 최영기 목사님께서 당시 교회의 모습이 성경에서 많이 벗어나 있는 것을 발견하고 휴스턴 서울교회만이라도 성경에 가까운 교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시작된 것이 지금 형태의 가정교회입니다.
앞으로 필요가 있을 때마다 “금주의 한마디”라는 서너 문장의 글을 주보 마지막에 올리려고 합니다. 펜데믹 이후에 새교우들과 교회 행사들이 많아지면서 교회 안에 원활한 소통과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 소소하지만 중요하다 싶은 내용을 소개합니다.